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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선칼럼) 당신의 부동산은 잎인가? 열매인가?

법률사무소 태온 교통사고 음주운전 전담센터 2014. 1. 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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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사람에게 신호등이 길게 느껴지듯이 부동산 침체로 자산이 줄어든 사람들에게는 겨울이 유난히 길게만 느껴질 것입니다. 병목현상에서 곧 뚫릴 것 같으면서도 길이 막혀있는 처지나, 오랫동안 풀리지 않은 내수부진이 어쩌면 비슷한 입장 아닐는지요.

 

자신의 판단부족으로 자산이 줄어들었거나, 인내력 부족으로 줄어들었다면 덜 억울하겠지만,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로 나까지 손해를 봤으니 재수 없는 시기를 만났다고 탓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잘 달리던 버스가 고장이 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달리던 버스가 전복되어 많은 사람이 죽게 되면 그 중에서도 가장 억울한 사람이 있습니다. 졸다가 못 내리고 한 정거장 더 간사람, 버스가 출발하는데도 억지로 달려와 간신히 올라탔던 사람, 종점방향을 시내방향으로 잘못 알고 탄 사람들이 더 억울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입장도 그와 같겠지요. 고양이에게는 수염이 중요하고, 서민들에게는 부동산이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수염을 자르게 되면 쥐를 잡지 못합니다. 서민들의 부동산값이 반값으로 내려가면 복지가 부족한 나라에서 노후를 잃게 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부동산은 잎만 있을 뿐, 열매는 없습니다.

 

부동산은 어렵사리 변곡점을 넘었다고 봅니다. 죽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도 다행한 일 아닐까요?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지난 경험을 디딤돌로 생각하십시오. 과거를 생각하지 않은 사람은 과거를 되풀이 하도록 운명이 지어져 있답니다. 꼭 부동산은 힘에 맞도록 짊어지시라는 권고를 드립니다.

 

아무 때고 본전이라도 받고 팔면 그만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대출로 부동산 잔뜩 산 사람은 다 망했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이 분들은 모두 다시 일어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의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라고 했거든요.

 

부동산으로 망하신 분들, 힘차게 일어서서 작게나마 다시 시작하십시오. 당신들이 걸어온 길은 후세들이 나중에 걸어야 할 길입니다. 그때 망한 사람들, 나중에 더 잘되더라. 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으십니까?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고 했습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십시오.

 

요즘은 나라의 돌아가는 상황이 소란스럽고, 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파업. 거부 등 집단행동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이럴 때가 기회이기도 합니다. 혼란과 혼동뿐이고, 인심이 사나워서 정겨움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 대신 부동산은 값이 최하점에 있습니다.

 

부동산으로 망한 경험이 있다면 다시 살릴 수 있는 노하우도 쌓았을 것이므로 작더라도 좋은 곳에 투자해 놓게 되면 훗날 반 본전은 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웃된 야구선수가 방망이를 원망하는 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마치 아웃된 야구 선수가 방망이를 원망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 재건축. 위례신도시. 세종시 등 몇 곳을 제외한곤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주택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매수세는 없습니다. 토지시장은 외곽지역에 입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빌라, 오피스텔, 상가 등의 거래는 역세권으로서 값이 싼 것만 골라 팔려나갑니다.

 

세상은 어수선하고, 부동산은 내림을 멈추었을 때, 그때가 기회입니다. ()은 모든 새에게 먹이를 주지만, 그걸 둥지에 넣어주지는 않습니다. 모이를 먼저 찾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지금은 잎만 무성한 부동산, 열매가 맺도록 최선을 다 하십시오. 이제는 부동산도 엎그레이드해야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21세기 부동산 힐링캠프(부동산 카페) 운영자. http://cafe.daum.net/2624796

법무법인 세인(종합법률사무소) 사무장. http://cafe.daum.net/law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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