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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선 칼럼) 부동산시장에 치맛바람 휘날린다.

법률사무소 태온 교통사고 음주운전 전담센터 2014. 1.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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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전세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대치동. 반포동. 도곡동. 목동 등 학군수요가 우수한 지역은 부모님들의 발길이 바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값은 고하간에 물건이 없다 하네요.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집을 사버리자 해도 급매물은 이미 없어져 버렸고, 값은 올라 있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안 팔려도 필요한 곳에 있는 집은 구경을 할 수 없으니 주택시장은 그야말로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용인이나 고양. 일산. 청라. 별내. 김포 등도 전세와 거래문의는 늘었지만, 값은 한두 달 전 가격이 아니고, 전세보다는 월세비중이 늘어 무주택 서민들의 고통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월세비중이 40%를 넘었다고 하니 200만 원이하 월급쟁이는 월세 줘버리면 남는 게 없을 듯합니다.

 

그러나 기존주택지 매매는 전혀 일어설 기미가 없습니다. 나는 중산층보다 낮다는 사람이 51%라고 하니 국민들 절반은 이미 하류층으로 밀려만 모양입니다. 부채가 있다는 사람도 51%라고 하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빗속을 걷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이 하수상하고 범죄도 많습니다. 주식에 망한 사람들은 친척들의 돈까지 다 갖다 망하는 바람에 한 집안이 쑥대밭이 된 사람도 있고, 아파트 분양받았다가 못 들어가는 사람은 법적 그물에 걸려 생전 신용불량자가 될 지경이고, 재산까지 빼앗길 처지에 있으니 세상은 정말 고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남 등 일부 수요가 있는 곳에서는 값이 오르자 매물을 걷어 들이고 있다는데 사람의 마음이 워낙 간사한 것이라 누가 이를 탓하겠습니까. 수도권 입주단지는 줄고, 이주단지는 늘어 봄 부동산시장이 안개 속을 헤맬 것 같습니다.

 

부동산시장은 아직 불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값 오를 예산하고 매물 걷어 들이는 일은 성급한 일입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남아공.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헝가리. 칠레. 폴란드 등 신흥국은 사시나무 떨 듯 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자유롭지 못한 터에, 언제 그런 불똥이 우리나라에 튈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어느 아파트 신규분양에는 웃돈이 5천만 원 붙어 거래되는 곳도 있습니다. 내가 줄을 잘 못서는 것인지, 멍청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은 과거의 역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기회를 놓쳐서도 안 되겠지만, 무리해서 사게 되면 이게 호랑이 꼬리를 잡는 격이 되어 놓을 수도 없고, 따라갈 수도 없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부유층은 유동성이 넘쳐 현재 유통화폐 중 약 64%5만 원 권인데 이 돈들을 거의 보관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서민들은 100만원만 주머니에 들어와도 행여 잊어먹을까 자다가도 챙겨보지만, 부잣집에 들어간 돈은 영영 나올 줄을 모르네요.

 

21세기 부동산 힐링캠프(부동산 카페) 운영자. http://cafe.daum.net/2624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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