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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7개 택지지구 분양아파트 27% 미입주

법률사무소 태온 교통사고 음주운전 전담센터 2012. 10.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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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침체로 경기지역 7개 택지개발사업지구 분양아파트의 27%가 미입주 상태다.

10일 경기도와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7월부터 지난 6월, 차례로 입주가 시작된 도내 전체 7개 택지지구 분양아파트의 입주예정 가구는 모두 3만6천601가구다.

그러나 이 가운데 실제로 입주한 가구는 지난 8월 말 현재 72.8% 2만6천636가구에 그쳐 미입주율이 27.2%(9천965가구)에 달했다.

특히 올 1월 입주를 시작한 남양주 별내지구의 경우 입주예정 4천486가구 가운데 아직 입주하지 않은 가구가 절반을 넘은 54.9% 2천462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입주가 개시된 김포 한강지구는 1만696가구 중에 3천938가구가 들어오지 않아 미입주율이 36.8%였다.

이밖에 지구별 미입주율은 군포 당동2지구(올 4월 입주 시작) 25.2%, 오산 세교지구(2009년 8월) 23.1%, 수원 광교지구(2011년 7월) 13.3%, 파주 운정지구(2009년 7월) 7.2% 등이었다.

고양 삼송지구는 가장 최근인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탓에 91.2%의 미입주율을 나타냈다.

도내 미분양 주택은 2009년 1만9천325가구, 2010년 2만2천418가구, 2011년 2만2천378가구, 올 들어 7월 말까지 2만2천34가구 등으로 줄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2009년 2천259가구, 2010년 7천405가구, 2011년 8천237가구, 올 들어 7월 말까지 8천378가구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봉인식 연구위원은 "미입주·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거나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사원주택이나 대학기숙사로 돌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봉 연구위원은 선분양제 대신 공정률 80% 이후 아파트를 판매하는 후분양제와 시장 상황에 따라 분양가격 조정이 가능한 변동분양가제 도입도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