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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선 칼럼) 부동산시장 움직인다.

법률사무소 태온 교통사고 음주운전 전담센터 2013. 9.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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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28부동산대책을 발표한 이후 주택시장 분위기가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신규 분양시장은 물론, 일반주택시장에서 문의전화가 다소 늘고, 가격도 약간 상승하는 등 지난 수년간 보아왔던 주택시장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무주택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지금 집을 사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집값이 떨어질 때 사야 한다고 미뤄왔지만,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굳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따라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되는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늘고 있음이 사실이고, 값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세제 혜택이 이어지고 금리가 낮을 때 사야 한다는 시기적인 압박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매수심리가 문제인데 앞으로 과거와 같은 급격한 상승세나 하락세는 없을 것이라는 심리가 쌓여가고 있어 추석이 지나면 상황은 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부동산시장에는 대출 없는 주택의 전세금은 부르는 게 값이고, 그나마 매물이 없습니다. 신도시 미분양 단지에서는 전세분양을 하고 있는데 이게 잔금을 나중에 주기로 하고 전세처럼 사는 것인지, 아니면 보증금만 걸고 나중에 찾아 나오는 것인지 아리송하실 겁니다.

등기를 이전 받으면 잔금을 나중에 주기로 하고 내가 집을 사는 것이요. 시행사와 전세계약서를 작성하고 보증금만 걸고 살게 된다면 순수한 전세계약으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2년 후 잔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면 잔금유예분양은 조심하시라는 당부를 드립니다.

그동안 조용했던 중개업소에서 갑자기 집을 구경하자고 하면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는 눈치를 채야 합니다. 그런데 욕심을 부리고 앞으로 더 오르겠지 하면서 손님을 놓치게 되면 그 이후 손님은 끊어지게 됩니다.

어차피 팔아야 할 집이라면 억울하고 마음이 짠해도 손님이 있을 때 파는 게 옳습니다. 집은 내가 팔 때는 값이 싸고, 내가 살 때에는 비쌉니다. 여러분들께서 오늘 집을 팔고, 다시 집을 사려고 해보세요. 내 집만 못한 것이 값은 더 비쌉니다.

오늘 내가 집을 산다면 어디에 사야 할 것이며, 내 집을 팔고 다시 산다면 어디에 사야할까? 고민되시죠? 내 집 마련의 문턱에 서있는 서민들 입장에서는 아직도 서울 집값은 높게 느껴지실 겁니다.

자신의 생활권과 학군이 있는 기존주택지에서 고르시는 게 원칙이고, 그렇게 해야 자금도 아낄 수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은 앞으로도 늘 불안정할 것입니다. 2년 후, 3년 후 많은 빚을 지고 입주해야 할 신규분양은 신중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21세기 부동산 힐링캠프(부동산 카페)운영자. http://cafe.daum.net/2624796

법무법인 세인(세인종합법률사무소)사무장. http://cafe.daum.net/law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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